'지구 삼바 군단 비상' 득점왕 네이마르, 월드컵 첫 판 결장… 안첼로티 감독 "다음 주 복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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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삼바 군단 비상' 득점왕 네이마르, 월드컵 첫 판 결장… 안첼로티 감독 "다음 주 복귀 기대"
통산 6번째 월드컵 정상 등극이라는 대형 계약서를 조준하고 있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전술적 핵심이자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네이마르(산투스 FC)가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 피치를 밟지 못하게 됐다. 몸 상태가 완벽히 정돈되지 않으면서 삼바 군단의 월드컵 초반 빌드업 전술에 적잖은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모로코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네이마르의 세부 지표 상황을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가 최대한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가공할 만한 훈련량을 소화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는 정상적인 훈련 랠리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아쉬움 속 팩트를 짚었다.
브라질 역대 A매치 최다 골(79골) 기록을 보유한 파이어볼러급 골잡이 네이마르는 지난달 중순부터 시작된 종아리 부상 여파로 대표팀의 모로코전 스프린트에 동참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 대형 무대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될 정신적 지주 역할을 높이 사 비판을 뚫고 끝까지 계약 세부 명단에 잔류시켰다. 브라질은 모로코전을 마친 뒤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연이어 매치 리플레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빠진 브라질이 첫 판에서 상대할 모로코는 만만한 제물이 아니다. 모로코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아프리카 최초로 4강 신화를 작성한 데 이어 올해 초 네이션스컵 우승컵까지 들어 올리며 메가톤급 압박감을 자랑하는 강호다. 안첼로티 감독 역시 "현대 축구에 약팀은 없으며, 완승을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이 정돈되어야 한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한편 모하메드 와흐비 모로코 감독은 상대 에이스의 공백에 심리적 흔들기를 경계하며 담담한 평론을 남겼다. 와흐비 감독은 "네이마르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전술적 시나리오를 칼같이 정비해 두었기에 우리 전개는 달라질 것이 없다"라며 "예전 같지 않다는 소문이 돌아도 브라질은 여전히 세계 최고의 팀이므로 존중을 담아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주포 없이 첫 단추를 채워야 하는 브라질이 모로코의 거센 저항을 뚫고 개최국 무패 랠리에 동참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계의 눈길이 뉴저지로 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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